▲ 지난해 어린이날 풍경(사진=단양군)

(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관광 도시 충북 단양군에서 내달 5일 95회 어린이날을 맞아 한마당 큰 잔치가 개최된다.

단양군 어린이날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리는 이 행사는 나루공연장과 상상의 거리에서 공연과 체험, 먹거리 등 3가지 테마로 열린다.

공연마당은 오전 11시부터 시작되는 1부엔 대원과학대 학생들의 댄스 공연, 동극, 태권도 공연, 저글링과 서커스 등이 준비됐다.

이어지는 2부(오전 12시 30분)는 1부에서 펼쳐진 공연들과 공연 관람객들의 장기 자랑 경연이 치러진다.

체험마당은 어린이집 연합회와 단양경찰서, 산림청 단양국유림관리소, 단양대대 등 19곳의 기관·단체가 준비한 다채로운 부스가 운영된다.

이날 운영될 체험부스는 드론을 날려요, 교통복장입기체험, 현역장병과 추억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타투 네일, 1일 소방관 체험 등 28개이다.

먹거리마당은 단양교육지원청과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단양군사회복지협의회 등 8곳의 기관·기업·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탕수육과 쿠키, 김밥, 주먹밥 등 다양한 먹거리가 선보인다.

이날 13세 미만 아동에게는 다누리아쿠아리움 무료관람 기회가 제공되고, 대명리조트도 행사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무료로 나눠준다.

본 행사에 앞서 기념식은 오전 10시30분 개회선언 시작으로 축사와 어린이날 노래 제창 순서로 이어진다.또, 모범 어린이 34명에게 표창장이 전달된다.

행사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들의 소원이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는 것이라 말하는 아이들이 많다"며, "가족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온 가족이 모두 함께 즐기며 관광도시 단양에서 소중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안전하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난 25일 군청 회의실에서 기관단체별 행사 담당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종 점검회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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