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억원 들여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충북 청주지역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가 설립된다.

26일 시에 따르면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정부의 지역산업 정책으로 오는 2018년부터 2022년까지 300억원을 들여 5년간 진행된다.

이를 통해 반도체융합부품 분야에 대한 중소·중견기업의 신기술개발과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건립부지는 관련기업의 접근성과 산업육성에 대한 적절성 여부 검토 후 청주지역 중 최적의 입지를 선정해 센터와 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구축된 센터에서는 고가의 반도체 기술개발 장비가 없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신기술 개발과 기술사업화에 혁신적 리더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를 성공적으로 구축하고 향후 산학연관 협업을 통해 세계 반도체 기술을 선도하는 새로운 반도체융합부품 개발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며 “지역 반도체융합부품 분야 중소·중견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시는 지난 21일 2018년 지역산업 거점기관지원사업에 ‘반도체융합부품 실장기술 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최종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