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이터/국제뉴스

(필리핀=국제뉴스) 박원준 기자 = 24일(현지시간) 계엄령이 선포된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 섬의 도시 마라위 거리에 장갑차까지 동원돼 살벌한 경계태세를 취하고 있다.

지난 23일 필리핀 민다나오 섬의 도시 마라위에서 필리핀 정부군과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무슬림 극단주의 단체 '마우테' 간 총격전이 벌어져 최소 21명이 사망했다.

또한 이들은 경찰서장을 참수하고, 가톨릭 사제와 신도들을 인질로 붙잡는 등 마라위를 휩쓸고 다녀 치안 불안감이 고조되자 로드리고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민다나오 섬 전역에 60일간 계엄령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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