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은평구는 오는 10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13개를 대상으로 벼의 생육과 수확, 탈곡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2017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017 움직이는 친환경논밭학교'는 친환경 쌀 공급업체 전담 교육팀이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를 직접 방문해 모판설치와 모내기 방법을 교육하고 직접 학생들이 모를 심는 체험행사를 실시한다.

또한, 도심 속에서 모내기 등 농촌문화를 직접 체험해 학생들의 정서 함양과 건강증진에 기여해 매년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가 늘고 있다.

지난 16일 녹번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북한산초, 수색초, 역촌초, 수리초, 신도초 등이 모내기를 마쳤고, 다음달 13일까지 나머지 초등학교에서 모내기 및 우렁이를 방사하는 등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참여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모내기를 하고 모를 길러 자연과 친화할 수 있고 바른 식생활 교육의 기회가 돼 좋았으며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게 행사가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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