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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출퇴근 맞춤버스 '다람쥐버스' 신설·운영

기사승인 2017.06.20  03:3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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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영명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6일부터 버스 차내 혼잡이 극심한 구간을 출근시간대 반복 운행하는 출퇴근 맞춤버스 일명 '다람쥐버스' 4개 노선을 신설·운영한다.

'다람쥐버스'는 차내 혼잡이 주로 특정구간과 특정시간대에 극심하게 발생한다는 점에서 착안해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짧은 구간을 반복 운행한다.

출퇴근 맞춤버스는 짧은 구간을 운행하기 때문에 적은대수로 이용시민들의 혼잡완화요구와 버스운영 효율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효과만점 '수요대응형 버스 서비스' 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시범사업 4개 노선은 8761번(광흥창역~국회의사당), 8771번(구산중~녹번역), 8551번(봉천역~노량진역), 8331번(마천사거리~잠실역)이다.

시는 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과 65개 운수업체가 제출한 61개 혼잡구간 중 차내혼잡정도, 혼잡구간 길이, 혼잡지속시간 등을 고려해 시범사업을 추진할 4개 구간을 선정했다.

출퇴근시간에는 차내혼잡 증가, 승하차시간 지연, 배차간격 증가 등으로 인한 버스이용 불편의 악순환이 발생하고 있으며 버스이용자들은 차량증차, 대체노선 신설 등을 통해 문제해결을 요구했다.

이에 출퇴근 맞춤버스를 투입해 배차간격은 평균 3~4분 단축되고, 특정시간, 특정구간에 집중되는 버스이용수요에 탄력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이용시민의 불편을 완화하고, 버스 증차 시에 발생할 수 있는 비효율을 최소화시킨다.

시범운행 노선은 출근시간인 평일 오전 7~9시까지 1~2개월 시범운행을 거쳐 향후 혼잡완화 효과와 시민반응을 모니터링해 퇴근시간대 운행, 타 지역 운행 등의 확대시행 여부를 결정한다.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은 "버스운영효율을 저해하지 않으면서 시민들의 출근길을 쾌적하게 만들기 위해 출퇴근 맞춤버스를 고안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영명 기자 youngmyeong@naver.com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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