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직무대행 김성호)이 오는 7월 16일까지 2017년도 제1차 국립체육박물관 유물구입 공고를 한다.

공단은 대한민국 체육의 역사를 기록하고 후세에 전승하기 위하여 2020년 개관을 목표로 ‘국립체육박물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박물관의 중요 체육유물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체육사와 영광의 순간들을 한 곳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매년 주제 및 시기별로 유물구입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고에서는 무예 및 놀이 관련 토용, 서적과 같은 고유물과 스포츠의 국내 도입 관련 체육단체, 체육교육, 경기에 관련된 유물 등, 고대부터 광복 이전까지의 체육 관련 유물 중 국립체육박물관 소장 및 전시물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유물을 그 구입 대상으로 하고 있다.

유물구입은 유물매도신청 서류접수 및 실물접수, 유물구입심사(서류심사, 유물구입평가위원회, 유물구입심의위원회), 매매여부 협의, 유물구입 예정목록의 대국민 공개를 거쳐 최종 확정되며, 자세한 사항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조하면 된다.

한편, 하반기에는 광복 이후의 체육 유물을 대상으로 제2차 구입 공고를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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