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열' 이준익 감독 이제훈 최희서 (사진: 영화 '박열' 스틸컷)

이준익 감독의 영화에 대한 촌철살인이 화제다.

28일 개봉된 영화 '박열'을 20년 넘게 준비해온 이준익 감독은 주인공인 박열, 가네코 후미코의 신념을 알리기 위해 뜨거운 열정을 불태웠다.

이준익 감독은 지난 27일 진행한 인터뷰를 통해 "항일 운동 영화는 총을 쏴야 한다는 관습이 있다. 그 관습을 깨고 싶었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어 "현란한 볼거리로 현혹하면 그들이 지키려한 신념이 흐려질 수 있어 자극적인 장면을 최소화했다"라며 "자극적인 장면을 강조해 관객들에게 분노를 강요하거나 감정에 호소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