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국제뉴스) 이운안 기자 = 양주경찰서에서는 지난 27일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기 위하여 공동체 치안 활성화를 위한 관내 각 기관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양주시장, 양주소방서장,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장을 비롯한 14개 기관장이 참석하였으며, 양주서 치안활동사항 등을 소개하고 기관별 공동체 치안을 위한 협력사항을 논의했다.

‘공동체 치안’이란 경찰이 지역주민과 더불어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와 함께 힘을 모아 범죄와 무질서로부터 안전한 사회 구현을 위해, 치안활동을 협력하는 것으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올해를 ‘공동체치안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이를 추진동력으로 치안활동을 펼치고 있는 역점 추진 과제이다.

양주경찰은 범죄예방활동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순찰활동(총 28회, 657명), 시청·소방·주민과 함께 하는 안전점검 캠페인(총 6회, 300명)을 실시하는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지역 치안유지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5월 가졌던 '양주시 지역치안협의회'에서 논의되었던 여성공중화장실 '취약지 이상음원감지시스템', 안전한 공원 환경 조성을 위한 '로고젝터' 설치, CPTED(환경설계를 통한 범죄예방 건축설계기법) 조례 제정 등 추진사항을 협의하였다.

양주경찰서 송호송 서장은 "지역사회가 힘을 모았을 때 주민이 더 안전해질 수 있는 만큼, 관계기관 간담회를 통해 더 안전한 양주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