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 MBC '섹션TV 연예통신' 캡쳐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영화 '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에 한복처럼 보이는 의상과 영화 '옥자'에 한복이 등장해 전 세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iO9은 영화 '블랙 팬서'에서 첫 번째 사진에 있는 배우의 왼쪽에 한복처럼 보이는 '의상을 근거로 거의 확실하게 한국의 카지노에 있는 나키아와 오코예이다'고 추측했다.

또 지난 18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은 세계적인 패션 아이콘, 틸다 스윈튼이 영화 '옥자'에서 한복 패션을 선보였다고 전했다.

최근 부산 광안대교 액션신이 담긴 영화 '블랙 팬서' 티저 예고편이 공개돼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고, 예고편에 '저장소'로 추정되는 한글이 등장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팬들이 극 중에서 블랙팬서가 대한민국, 부산으로 가게 된 이유에 대한 의견을 남기고 있어 전 세계의 관심이 부산으로 집중되고 있다.

영화 '블랙 팬서'는 지구에서 가장 강한 희귀 금속 '비브라늄'을 보유한 와칸다의 국왕, 블랙 팬서가 비브라늄을 노리는 새로운 적들의 위협에 맞서 와칸다와 전 세계를 지켜내는 이야기를 그리며, 영화 '옥자'는 돌연변이 교배로 탄생한 슈퍼돼지 옥자와 강원도 산골소녀 미자(안서현)의 사랑과 우정을 그린 영화이다.

한편 부산에서 촬영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블랙 팬서', '퍼시픽 림2', 국내 영화 '보안관'에 이어 드라마 '쌈 마이웨이'까지 부산 촬영지가 화제가 되고 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