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연수 장면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논산계룡교육지원청은 지난 27일 충남남부평생학습관에서 논산행복교육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관내 교원, 논산시청 직원, 마을교육 관련 활동가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마을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연수 1회기 공개강좌를 가졌다.

강사인 추창훈 장학사(전북완주교육지원청)는 '에듀로컬' 책의 저자로서 전북 완주교육지원청에서 5년째 마을교육공동체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이날 연수는 먼저, 아이들을 지역에서 함께 키우고, 지역에서 살아가는 선순환의 교육공동체로서 학교, 지역교육청, 지자체, 학부모, 지역 주민들이 분권과 협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지역교육을 위한 희망으로 완주의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의 사례를 소개하고, 아이들에게 지역사회의 이해와 함께 마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있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의 운영 방법에 대한 경험을 함께 나눴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이원효(성덕초) 교사는 "마을의 교육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모여 지역교육의 내용과 방법에 대한 협의와 합의를 통해 학습의 장을 지역으로 확장하려는 노력이 필요함을 느꼈고, 교사들은 마을 전문가가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하여 수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재구성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마을교육과정재구성 연수는 학교의 비전을 마을과 함께 공유하기 위한 마을교육과정 재구성 방법 역량을 함양하여 학생들에게 지역의 교육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것으로 총5회기 예정으로, 2회기 공개강좌는 내달4일 (화) 충남남부평생학습관에서 시흥 장곡중학교 안상임 교사의 “마을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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