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논산시청 제공)강경도서관 리모델링 장면

(논산=국제뉴스) 김영근 기자 = 논산시가 오는 30일 리모델링에 따른 강경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1994년에 개관한 강경도서관은 대출 위주로 이용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 진행으로 새로운 트렌드의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배움과 소통의 공간, 이용자 친화적인 독서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논산시독서문화진흥중장기 종합발전 연구용역과 전문가 컨설팅 과정에 따른 2017 1차년 사업으로 강경도서관 1층에 물리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RFID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8년까지 2층과 3층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개관식은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발표회를 가질 예정으로 13개 학습단체(캘리그라피, 다듬이난타, 오카리나, 다도 등)가 참여해 전시, 공연,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새롭게 생성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는 등 사회적 트렌드와 이용자 형태 변화에 맞춰 도서관 공간의 재구성이 요구돼왔다"며 "새롭게 탄생한 도서관이 효율적인 학습 지원공간이 되고, 복합 커뮤니티의 장이 되어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산동 112번지 일원에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3,288㎡, 지상 3층 규모의 논산시립도서관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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