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록달록한 무늬로 단장하고 출발을 기다리고 있는 강화테마 형 시티투어 버스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인천시 강화군 7월1일부터 강화테마 형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한다.

군에 따르면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강화는 다양한 역사․문화 유적지를 보유하고 있어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지역이다.

따라서 군은 다양한 매력을 품고 있는 강화를 편리하게 둘러볼 수 있도록 강화군과 인천시, 인천관광공사에서 강화테마 형 시티투어 버스를 운행한다.

강화테마 형 시티투어 버스는 검암역을 출발, 강화성당, 강화평화전망대, 교동 대룡시장, 강화지석묘, 광성보를 돌아보는 역사테마코스와 전등사, 보문사, 석모도 수목원 및 광성보를 경유하는 웰니스 코스(7월 중순 개통 예정)로 운영될 예정이다.

버스 이용 요금은 일반 8,000원, 장애인이나 국가유공자, 경로자, 만 24개월 이상 어린이부터 초등학생까지는 각 6,000원이다. 군은 또 인천관광공사와 강화 테마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

우선 7월 둘째 주까지 무료시범운행 이벤트를 통해 사전홍보 및 불편사항을 체크할 예정이다. 여기에 7월15일부터 30일까지 3주간은 강화군민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탑승요금의 50%를 할인해 주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화테마 형 시티투어 버스는 7월 초부터 10월 말까지 약 4개월 동안 매주 토․일요일 각 1회씩 운행되며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강화도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현장감 있는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상복 군수는 "강화테마 형 시티투어 버스 운행을 통해 관광객의 교통  편의 개선은 물론 관광도시로서 강화 인지도 또한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를 대비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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