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이 행정자치부에서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공모한 2017년 인구감소지역 통합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을 포함한 31억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해 다양한 지역현안을 통합적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으로, 지난 4월부터 공모에 신청한 70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면심사, 현장실사, 발표심사를 거쳐 9개 지자체를 최종 선정했다.

군은 '민․관이 함께하는 대관령면 신바람프로젝트'라는 주제로 응모하였으며, 횡계2리에 위치한 의야지 바람 정보화마을을 거점으로 IT 관광안내소 구축, 신바람 광장 조성, 지역 활력센터 구축, 지역 공동체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사업비는 특별교부세 10억을 포함한 31억 이상이 투자된다.

횡계2리 의야지 바람마을은 2010년부터 평창군 정보화마을로 지정·운영되어 주민들의 정보화에 대한 이해도와 ICT 마을특화사업에 대한 추진의지가 높고, 연간 60만명이 방문하는 대관령 삼양목장과 하늘목장의 길목에 위치하고 있어 스마트 문화·관광타운 조성의 최적지로 대내외적 평가를 받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이번 공모사업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해 준비한 만큼 KT, 삼양대관령목장, 하늘목장 등의 관련기업과 연계하여 성공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