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국제뉴스) 서융은 기자 = 평창군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오는 7월부터 물놀이 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물놀이 사고 제로화를 위해 계곡과 하천 등 19개 관리지역에 물놀이 사고예방을 위한 총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

이미 4월부터 관내 19개 관리지역에 32백만원을 투입하여 인명구조함, 위험표지판, 구명환, 구명조끼, 구명로프를 점검·보강하고, 7월 1일부터 2개월간 전년도 보다 10명 증가한 44명의 안전관리요원을 주요지점에 배치하여 순찰활동에 돌입한다.

특히, 물놀이 안전요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위해 안전요원을 현장배치 전 재난구조협회 평창군지회를 통한 사전안전교육으로 구명환·구명로프 던지기, 인명구조(심폐소생술, 응급처치) 시연 및 실습을 6월 29일 평창군청에서 담당공무원, 물놀이 안전요원 등 52명이 참여하여 "제256차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통해 실시하였다.

아울러, 본격적인 피서시기인 7월15일부터 8월15일까지 군청 및 읍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평일 및 휴일 비상근무조 편성을 완료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다하고 있다.

심재국 평창군수는 "여름철 물놀이 사고는 위험지역에서의 수영 미숙, 안전장비 미착용 등 개인의 안전부주의 및 불감증으로 번번히 발생하는 만큼 지속적인 점검 및 순찰 계도활동을 통해 평창을 찾은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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