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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오늘과 내일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고 있는 가운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6일)은 ▲ 서울, (7일까지) 경기도, 강원영서, 북한 30~80mm ▲ 충청도, 남부내륙, 제주도, 서해5도 5~40mm 등이다.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특히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20mm 이상의 다소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내일(7일)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방은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많고, 오후에 충청도와 남부내륙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한편,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다"며 "예상 강수량(7일)은 ▲ 충청도, 강원영동, 남부내륙, 울릉도.독도 : 5~50mm ▲ 경북동해안 : 5mm 내외다.

모레(8일)는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구름많겠으나,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겠다. 한편, 제주도는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밤부터 비가 오겠다.

당분간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 이상 오르겠다.

특히, 일부지역에는 낮 기온이 35℃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워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낮에는 외부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또한,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다.

제5호 태풍 '노루(NORU)'는  현재 일본 가고시마 남남서쪽 약 1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6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고 있으며, 8일 03시경에는 일본 오사카 북북서쪽 약 120km 부근 해상으로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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