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제5호 태풍 노루(NORU)가 현재, 가고시마 동남쪽 약 210Km 부근 해상에서 내일(7일)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290Km 부근 해상으로 우회 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8월 8일 독도 동쪽 약 380Km 부근 해상을 지나 8월 9일 09시경 일본 삿보르 남서쪽 330Km 부근해상에 도착할 것으로 보인다는 것.

태풍 누루 영향으로 "제주도남쪽먼바다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그 밖의 남해먼바다에서도 바람이 강해지고 물결이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리고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진로에 따라 제주도남쪽먼바다의 풍랑특보는 태풍특보로, 그 밖의 남해상과 동해상에도 기상특보가 확대 또는 강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해안은 오늘부터 동해안과 남해안은 모레(7일)부터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