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오는 12일 오후 1시 청소년자치연구소에서 청소년 잡지 출판기념회를 진행한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청소년잡지 제작부터 출판기념회 진행까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다.

청소년 작가단 눈맞춤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출판기념회는 지역 내 청소년들이 직접 자신들의 이야기를 써나간 책을 공표하고자 마련됐다.

눈맞춤은 청소년 자신과 타인에 대해 긍정적인 이해를 하고 청소년에 대한 편견을 개선하기 위해 글을 쓰는 자치기구로서 작가단은 청소년들이 공감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알리는 공감팀과 본받을 만한 청소년들을 찾아 알리는 위인팀으로 구성돼 있다.

출판기념회는 청소년 작가단 소개, 잡지제작 과정 발표, 잡지 주인공 인터뷰 소감발표, 독자의 축사, 저자의 사인회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잡지는 군산 내 청소년들의 진로를 주제로 했고, 출판기념회가 끝난 후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후 9시까지, 다음날인 13일에는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군산 책방(군산시 구영5길 100)에서 청소년 잡지를 판매할 계획이다.

눈맞춤 김미소 청소년 회장은 “처음으로 글을 쓰고 책을 내는 것이라 무척 설레었다. 더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청소년자치연구소 정건희 소장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출판기념회이기 때문에 지역 사람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소통해주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청소년자치연구소는 청소년 친화적인 안전한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활동하는 비영리청소년기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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