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뉴스) 고나연 기자 = 제주시 관내 산란계 농가 계란 살충제 여부 전수 조사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제주시에 따르면 국내산 계란에서 살충제인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됨에 따라 도내 생산․유통되는 계란의 안전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15일 관내 산란계 농가 27호에 대해 일제 전수검사 및 살충제 사용여부 실태를 조사했다고 밝혔다.

산란계농가에 대한 전수검사는 친환경인증농가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17호를, 일반농가 5호는 道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잔류물질 검사를 실시했다.

市 축산과에서는 긴급 현장점검반을 꾸려 관내 산란계 사육농가 27호에 대한 닭 진드기 방제약품 포함 살충제 등 약품 사용여부에 전반에 대해 현장방문 조사를 실시했다.

점검(검사)결과 관내 산란계 사육농가에서 살충제 사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검사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판명돼 검사기관의 검사증명서를 발급해 계란 유통이 허용될 계획이다.

관계자는 "앞으로 제주시는 산란계 사육농가에 대한 살충제 등 사용여부 및 동물용의약품 휴약기간 준수 여부 점검을 강화하고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식용란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해 제주산 계란 안전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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