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탈란타의 루카 치가리니(좌)와 유벤투스의 파울로 디발라(우) © AFPBBNews

(밀라노=국제뉴스) 조현호 기자 = 마리오 만주키치(Mario Mandzukic), 파울로 디발라(Paulo Dybala), 곤살로 이과인(Gonzalo Higuain)이 각 1골씩을 기록하며 3대 0으로 유벤투스가 지난 19일(현지시각) 칼리아리를 꺾고 승리했다.

이에 따라 유벤투스는 이번 경기 승리를 통해 세리에 A 6연패를 달성했다.

심판 파비오 마레스카(Referee Fabio Maresca)는 세리에 A 역사상 처음 비디오 심판 판독을 요청했다. 

이후 칼리아리에 페널티킥 기회를 주었으나, 유벤투스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Gianluigi Bufper)이 브라질 출신 선수 디에고 파리아스(Diego Farias)의 강한 슈팅을 완벽하게 막아냈다.

유벤투스의 감독인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Massimiliano Allegri)는 마리오 만주키치, 파울로 디발라, 코스타가 2선 공격진을 구축하도록 했다.

알레그리는 “심판이 페널티를 줄 것을 예상했었으나, 우리에겐 최고의 골키퍼인 부폰이 있었습니다. 부폰 덕분에 난처한 상황에서 벗어났습니다”고 말했다.

유벤투스의 디발라가 2골을 터트렸지만 결국 3대 2로 라치오에 패배했던 경기 이후, 알레그리 감독은 일주일 만에 마침내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팀원들이 게임을 잘 해석한 것 같다”며, “만주키치는 팀에서 큰 존재다. 우리는 어려울 때 그를 의지한다. 그는 모든 것을 다 한다는 것은 아니지만 매우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나폴리 또한 베로나를 상대로 3골을 득점해 3대 1의 승리를 거뒀다.

나폴리는 엘세이드 헤이사지(Elseid Heysaj)가 다니엘 벨사(Daniel Bessa)에 태클 공격을 가해 결국 헤이사지는 2번째 옐로카드를 받았다. 

이로 인해 나폴리는 헤이사지가 퇴장을 당해 10명으로 싸웠으나 수적 열세를 이겨내고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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