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영월군, 영주시, 정선군, 태백시, 평창군 등 인근 6개 자치단체 등

(제천=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충북 제천시는 단양·영월·정선·평창군, 영주·태백시 등 인근 6개 자치단체와 중부내륙권 광역문화예술벨트 구축을 위한 문화예술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구)동명초등학교 부지에 건립 예정인 제천 예술의 전당을 중심으로 중부내륙권 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각 시·군이 함께 협력해, 문화공동체를 이뤄 나가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중부내륙 문화예술벨트 구성은 각 자치단체가 보유한 문화예술자원을 상호 교류해 독자적인 문화 정체성과 자생력을 확보하고 폭 넓은 문화 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데 목적이 있다.

현재 500억원(국비 20억, 도비 240억, 시비 240억)의 예산으로 건립 예정 중인 제천 예술의 전당이 완공돼 운영하게 되면, 제천시에서 기획한 공연뿐만 아니라 중부내륙권 도시들의 공연들도 최신 시설의 다목적 복합 공연장에서 관람할 수 있게 된다.

한편 지난 2015년, 제천시와 서울 예술의 전당은 상생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서울 예술의 전당이 보유한 국내 최고의 공연시설 및 다양하고 수준 높은 문화콘텐츠와 인적·물적 인프라를 통해 수준 높은 제천 예술의 전당 건립 및 운영기반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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