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뉴스) 변성재 기자 = "세계 레슬링 강자들이 일본에 찾아온다. 12국가 70여 명의 강자들의 대결 지금 시작된다"

10월 21일 토요일부터 22일 일요일, 양 이틀간 일본 사이타마현 혼조시 종합 체육관 실크 돔에서 "제3회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가 개최된다.

이번 "제3회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에 일본과 한국을 주축으로 미국, 불가리아, 헝가리, 우즈베키스탄 등 12국가의 70여 명 세계 선수단이 참가해 자웅을 겨룰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총 이틀간 개최되며, 21일 토요일에 열리는 베테랑부A(35세 이상), 베테랑부B(40세 이상), 베테랑부C(45세 이상), 유스부(18세 이하) 총 네 종목 30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다음 날 22일 일요일에는 성인부(18세 이상 남-녀) 경기와 시상식 및 폐회식 진행, 이후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에 참가한 전 세계 레슬링 선수들과의 만찬이 준비되어 있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29일 화요일, 본 국제뉴스와 인터뷰에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 대회 관계자 요시자와 마사 대표는 "최근 한국 격투기는 아시아 시장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선수들은 타격과 레슬링, 주짓수 등 모든 것에 완벽하다"고 밝혔다. 

이어 "갑자기 한국에 찾아온 이유는 하나다. 바로 10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컴뱃 레슬링 세계 선수권'에 참가할 한국 선수들을 만나러 왔다. 3박 4일동안 한국 선수들과 만나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요시자와 대표는 "지난 2016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 중 2인을 초대하고 싶다. "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6년 8월, 일본 사이타마현 혼조시 종합 체육관에서 열렸던 "아시아 컴뱃 레슬링 선수권"에서 권배용과 윤철, 박대성, 이동기 외 4인이 대한민국 대표팀으로 참가해 메달을 석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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