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Grace Moon(그레이스 문) 패션쇼'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한국 최초의 집시바이올리니스트 KoN(콘)이 뉴욕 패션위크에서 모델로 화려하게 데뷰했다.
KoN(콘)은 현지시간으로 8일 저녁7시 뉴욕 맨하탄 피어86 인트레피드 박물관에서 열린 뉴욕 스타일 패션위크 '디자이너 Grace Moon(그레이스 문) 패션쇼' 에 모델로 참여, 런웨이를 당당하게 장식했다.
이 날 패션쇼에는 KoN(콘)을 비롯 미스코리아 16년, 17년 수상자들이 현지 외국인 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으며, 재즈디바 윤희정과 버블시스터즈 출신 가수 김수연의 노래로 현장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화려하게 열렸다.
KoN(콘)은 그동안 오사카 이서윤 한복패션쇼, 디자이너 이상봉, 김서룡 패션쇼,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여러 패션쇼 무대에서 이미 모델 및 퍼포먼서로서의 저력을 과시한 바 있으며, 패션 디자이너들이 자신의 스테이지에 세우고 싶어하는 워너비(wanna be) 아티스트로도 잘 알려져 있다.
특히 이번 뉴욕 패션위크 진출은, KoN(콘)이 한국인 바이올리니스트 중 최초로 세계 4대 패션위크인 뉴욕 패션위크에 모델로 섰다는 점에서 더욱 그 가치가 크다.
바이올리니스트, 작곡가, 싱어송라이터, 뮤지컬배우, 음악감독에 이어 뉴욕에서 모델 데뷰까지 성공적으로 이뤄낸 KoN(콘)의 다음 행보에 큰 기대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성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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