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강원산지 100mm 이상) - 강원영서, 경상내륙, 전남남해안 5~30mm

▲ 자료제공/기상청

(서울=국제뉴스) 김택수 기자 = 기상청은 "현재 제주도는 북상하는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영향을 받겠다"며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은 구름많고, 제주도는 흐리고 비(50~100mm)가 오겠다"고 예보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강수량(16일부터 17일까지)은 - 경상동해안, 제주도산지(15일부터) 50~10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50mm 이상) 등이라고 전했다.

이어 강원영동, 경북북동산간, 경남남해안, 제주도(15일부터, 산지 제외), 울릉도.독도 30~80mm(많은 곳 강원산지 100mm 이상) - 강원영서, 경상내륙, 전남남해안 5~30mm 등이다,

오늘(16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에 구름이 많아지겠고,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흐리고 새벽에 남해안에서 비가 시작돼 낮에는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에도 비가 오겠다.

내일(17일)도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영동과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의 간접영향을 받는 경상도와 전남남해안은 흐리고 비가 오다가 밤에 그치겠다.

내일(17일)까지 제주도와 남해안, 동해안에는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다.

16일 현재, 동해상에서도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특히, 태풍이 북상하면서 남해상의 풍랑특보는 태풍특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

또한, 당분간 제주도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에는 너울로 인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고, 해안저지대에서는 침수 가능성도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침수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

한편 제18호 태풍 '탈림(TALIM)'은 오늘(16일) 15시경에는 서귀포 남쪽 약 3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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