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는 살아있다!의 충격 엔딩이 초가을밤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SBS '언니는 살아있다!' 44회 엔딩에서는 미스터리로 남았던 비키 정(전수경 분)이 살아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시선을 집중시켰다.

특히 비키의 얼굴을 눈앞에서 확인한 양달희(김다솜 분)가 경악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22.4%까지 시청률이 치솟아 강렬한 전율을 일으켰다.

양달희는 비키로부터 "D-5 엘리베이터"라고 적힌 쪽지를 받은 후 엘리베이터를 타자 공포를 느끼기 시작했다. 갑자기 엘리베이터의 오작동으로 급추락을 하고, 내부 모니터 화면에서 자신이 비키를 사고로 위장한 호텔 욕실의 장면이 뜨자 달희는 경악했다.

놀란 달희는 소리를 지르며 "살려줘! 아무도 없어? 사람이 갇혔다고!" 외치자 비상벨 옆 스피커에서 "마이 도터 세라~"라는 비키의 목소리가 흘러나와 숨도 쉬지 못할 긴장감을 조성했다.

그때 엘리베이터가 멈추고 문이 열리자 빨간 하이힐의 비키가 섬뜩하게 웃으며 '보고 싶었어! 양달희!'라고 말하는 장면에서는 온몸에 소름을 돋을 정도로 공포감이 밀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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