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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크림반도가 들어간 새 지폐 발행

기사승인 2017.10.13  19: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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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이터/국제뉴스

(모스크바=국제뉴스) 이상철 기자 = 러시아가 12일(현지시간) 2014년 모스크바에 병합된 우크라이나의 크림반도 모습이 들어간 새 지폐를 발행했다.

러시아 흑해 함대가 주둔하고 유네스코 보호지역인 크림반도 인근의 그리스 로마 유적지가 있는 세바스토폴(Sevastopol)시의 해상 기념비 모습이 200루블(3.50달러) 지폐에 그려져 있다.

또한, 크림반도 지도도 지폐에 그려져 있다.

러시아는 작년에 러시아 상징을 위한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지폐에 들어간 그림을 골랐다.

엘비라 나비울리나(Elvira Nabiullina) 러시아 중앙은행 총재는 “러시아인들은 이런 상징을 선택했다”라고 모스크바의 언론에 전했다.

나비울리나 총재는 “러시아인들이 지폐에서 보고자 하는 상징을 반영했다”라며 새 이미지가 “어떻든 간에 루블화의 위상을 해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러시아는 지폐에 크림반도를 삽입해서 2014년 3월에 병합된 크림반도를 애국심 향상에 이용했다.

이번 지폐는 러시아 루블화를 강타한 유럽연합과 미국이 부과한 제재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저항으로 발행된 것으로 풀이된다.

새 200 루블화는 극동에서 보스토치니(Vostochny)의 새로운 러시아 우주기지를 보여주는 새 2,000 루블화와 같이 법정통화가 되었다.

200루블과 2,000루블는 2006년 이래로 처음으로 발행되는 지폐로, 두 지폐의 새 액면가는 현금 거래를 신속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다.

나비울리나 총재가 두 지폐는 모스크바, 극동, 크림반도에서 먼저 유통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지폐는 레닌(Lenin)의 모습이 있는 소련의 지폐와는 달리 사람이 아닌 자연경치나 과학적 성과를 그린 모습이 그려져 있다.

이상철 기자 gukjenews@hanmail.net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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