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 권익신장 유공자 표창, 시각장애인 가요제 등 행사 다양

▲ 부산시각장애인복지대회 행사 식순 리플릿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19일 오전 11시 강서실내체육관에서 (사)부산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주관으로 시각 장애인, 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부산시각장애인복지대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매년 10월 15일은 '흰 지팡이 날'로 흰 지팡이는 자립과 성취의 상징이라는 의미를 기리고자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World Blind Union)에서 1980년 제정해 전 세계에 선포한 날로, 시각장애인의 이동권을 보장받을 수 있는 귀중하고 중요한 도구인 흰 지팡이에 대한 고마움을 느끼고, 기념하는 축제의 날이다.

이번 행사는 1부는 개회식에서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는 '흰 지팡이 헌장' 낭독, 시각장애인의 복지증진과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한 유공자 표창 수여 등이 진행된다.

2부에서는 시각장애인 가요제, 척사대회(시각장애인용 윷놀이), 시상식 및 경품권 추첨, 폐회식 순서로 진행된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을 해소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장애인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들이 우리사회의 일원으로서 당당하게 어울려 살아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수 있도록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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