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교 전망대에서 바라본 울산야경.

(울산=국제뉴스) 허수정 기자 =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울지사와 함께 오는 21일부터 11월5일까지 '2017년 가을 여행주간'을 설정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가을 여행주간은 16일간 '가을 향기로 두근거리는 울산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남구 디자인거리와 중구 푸드거리에서 21일과 27일에 가을밤 버스킹 음악공연과 마술공연이 펼쳐진다. 태화강대공원에서는 국화꽃 대잔치 가을국향이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린다.

남구에서는 고래문화특구 특별프로그램으로 여행주간동안 휴일 없이 고래박물관과 고래생태체험관이 운영된다. 성남동 일원에서는 28일 도호부사 행차가 재현된다.

여행주간 동안 매주 토요일, 일요일 문화의 거리와 태화강대공원에서 '찾아가는 종갓집 문화음악회'가 마련된다. 울산동헌에서는 매주 금요일 금요문화마당이 열린다. 

울주군은 영남알프스 전국산악경기대회(28일∼29일) 등 다채로운 축제와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울산관광스토리텔링 블로그에서는 가을여행주간 맞이 '낭만가득 울산여행' 행사를 통해 울산의 다양한 축제와 행사, 울산의 가을 여행지를 소개하는 글을 올리면 다수 게시자들에게 소정의 상품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 

가을 여행주간에 시, 구‧군,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울산관광협회 등 공공부문과 호텔롯데 울산, 호텔현대 울산 등 민간 부문이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입장료, 관람료, 이용료 할인과 함께 일반 숙박업소 및 음식점들도 할인에 동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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