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국제뉴스) 유인상 기자 = 천안시 동남구보건소는 17일 천안역 동부광장에서 비만 예방의 날을 맞이해 비만 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 주제는 '하이 파이브(High-Five) 2017, 건강한 습관으로 가벼워지세요'로 '하이 파이브'는 개인, 가정, 학교, 지역사회, 정부의 5개 주체가 함께 노력해 비만예방에 노력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 비만예방의 날은 비만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확산과 국민의 건강생활실천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대한비만학회가 2010년부터 10월 11일로 제정해 기념하고 있다.

특히 비만은 그 자체로도 삶의 질을 크게 떨어뜨리지만 각종 합병증이 더 문제다. 심장병, 뇌졸중, 제2형 당뇨병, 그리고 암에 이르기까지 각종 심각한 질병의 원인질환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예방과 관리가 중요하다.

이한순 동남구보건소장은 "비만은 정상 체중자에 비해 의료비 지출이 6.4% 높아 사회경제적 부담이 커 예방에 대한 인식이 필요해 이번 캠페인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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