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대 나이팅게일 선서식에서 뱃지 수여 받는 모습 <사진 경인여대 제공>

(인천=국제뉴스) 이정택 기자 = 경인여자대학교(인천시 계양구 소재) 간호학과가 18일 기념교회에서 나이팅게일 선서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김길자 총장은 "몸과 마음에 고통이 있는 사람들을 치유해주는 숭고한 일을 하는 사람들이기에 더욱 자랑스럽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경인여대 설립이념인 정의·사랑·진리·창조라는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사회와 국가발전에 필요한 인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 장성숙 인천간호사회부회장은 "경인여대 간호학과 학생들이 나이팅게일의 진정한 간호 정신을 이어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선서식의 의미를 가슴에 새기고 발전과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우리나라와 세계 간호 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서식을 마친 학생들은 동계방학에 인하대병원, 부천순천향병원, 국제성모병원, 국립정신의료원, 한림병원, 인천성모병원, 부천성모병원, 세종병원, 은혜병원, 중앙병원 등에서 현장실습을 한 뒤 국가고시를 거쳐 간호사로 근무하게 된다.

경인여대 간호학과는 1995년 학과개설 이래 20여년 간 3,0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2013년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 간호사 국가고시에 100%합격하며 명실 공히 전국 명문간호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2014년부터 4년제 학사학위과정으로 전환해 더욱 정교화 된 교육체계를 구축해 운영 중이며 2015년에는 간호교육인증평가 '5년 인증'을 획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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