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파크서울서 28일~11월 12일 매주 주말

(서울=국제뉴스) 박종진 기자 = 과천에서 매직쇼와 공연을 보고 중고책과 수공예품 쇼핑까지 즐기는 축제가 벌어진다.

한국마사회(회장 이양호)는 오는 28일(토)부터 11월 12일(일)까지 매주 주말 과천 렛츠런파크서울에서 '렛츠런 북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로 내 공원에서 매직쇼, 버스킹공연 등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고 중고서적과 음반이 있는 북 페스티벌, 수공예품을 제작·판매하는 아트마켓도 열린다.

한국마사회는 금년 6월 운영을 중단한 과천의 테마파크를 공공성을 강화해 퍼블릭파크로 재개장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장동호 한국마사회 서울지역본부장은 “내년 상반기 재개장을 앞두고 운영점검과 지역사회 상생 차원에서 이번 페스티벌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페스티벌 입장료는 무료다. 마술협회가 주관하는 매직쇼가 곳곳에서 벌어지고 인디밴드의 버스킹공연도 볼 수 있다. 포니 등 살아있는 말들도 볼 수 있고 내친 김에 승마 시뮬레이터를 이용해 가상의 승마체험을 할 수도 있다.

행사의 테마는 책과 예술이다. 헌책방연합회에서 중고서적과 LP, CD 등을 전시해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다. 아트마켓에서는 30여 개의 공방이 들어와 수공예품을 선보인다.

'렛츠런 북앤아트페스티벌'은 토요일과 일요일 아침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진행된다. 경마일(금,토,일)에는 주차장이 혼잡해 주차가 어려울 수 있으며, 지하철 4호선 서울경마공원역에서 하차하면 도보로 10분 내에 행사장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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