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 대통령 탄생100돌 기념 공연

(구미=국제뉴스) 김용구 기자 =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가 20일 오후 7시30분 경북 구미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내한 공연을 가진다.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1908년 창단, 109년 역사를 지닌 중국의 대표 교향악단으로 중국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위쉐펑은 1998년 중앙음악원 관현악과를 졸업, 같은 음악원 지휘 전공과 하얼빈 심포니 오케스트라 상임지휘자, 중국 가극무극원 수석 객원지휘자, 인민무장경찰부대 문화홍보단 상임지휘자로 활약한 국가일급 지휘자다.

부드럽고 섬세하지만 강력한 표현력과 예술적 감화력을 지닌 젊은 지휘자로, 중국 1세대 지휘자 탕무하이, 리신차오와 함께 중국3대 신세대 지휘자로 통한다.

이번 공연은 차이코프스키의 '프로메테우스의 창조물 서곡', '피아노협주곡 3번 C단조'와 베토벤의 '로미오와 줄리엣 환상 서곡', '백조의 호수 모음곡', '1812년 서곡' 등 주옥같은 선율이 연주된다.

특히, 프로그램에는 명지대와 건국대 겸임교수로 활동 중인 국내 실력파 피아니스트 양성원의 협연으로 강렬한 연주가 펼쳐진다.

구미시와 구미문화예술회관이 박정희 대통령 탄생 100돌 기념사업으로 주최한 이번 공연의 티켓 가격은 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이다.

티켓 예매는 구미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나 티켓링크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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