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배우고 함께 성장하는 토론 문화 확산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택)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곡성중앙초등학교 및 곡성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학교별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했다.

(곡성=국제뉴스) 정재춘 기자 = 전라남도곡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종택)은 지난 17일과 18일 이틀간 곡성중앙초등학교 및 곡성교육지원청에서 관내 초․중학교별 디베이트 대회를 개최했다.

'동물원은 유지할 만한 가치가 있다'라는 논제로 17일에는 관내 초등학생 12팀이 참가한 가운데 퍼블릭 디베이트 포럼 형식으로, 18일에는 관내 중학생 6팀이 참가한 가운데 전남형 디베이트 형식으로 초․중학교별 디베이트 대회를 실시했다.

참가한 모든 팀은 1, 2라운드 팀별 대진을 펼쳤으며 결승 결과 삼기초등학교와 곡성중학교가 각각 최종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대회에 참가한 곡성초등학교 6학년 강모 학생은 “팀원들과 함께 토론 논제를 분석하고 근거 자료를 수집하면서 팀워크의 중요성을 깨닫게 되었고, 찬성과 반대에 대한 질문을 서로 주고받는 연습을 통해 내 생각과 팀의 입장을 정리하여 큰 목소리로 자신감 있게 말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종택 교육장은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표현하기 위해서는 독서․글쓰기․토론교육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교실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는 과정을 통해 깊이 생각하는 힘을 길러야만 형식을 갖춘 디베이트가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이 깊이 있는 사고를 통해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독서․글쓰기․토론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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