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이용객 긴급 상황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 가능토록 하고자..

 

(여주=국제뉴스) 김덕기 기자 = 경기도 여주시는 긴급 상황발생 시 해당 위치를 알려주는 국가지점번호판을 이포보~강천섬 간 남한강 자전거도로 약 37㎞에 32개를 설치했다.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는 최근 전국적으로 자전거 이용자가 증가함에 따른 자전거도로에서 발생하는 사고발생률이 높아짐에도 사고당사자가 사고현장의 위치를 정확하게 설명하지 못해 긴급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 따라 이를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이에 여주시 관내 자전거도로에서의 긴급 상황발생 시 국가지점번호로 신고하면 소방, 경찰 등 유관기관과 위치정보를 서로 공유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구조·구급이 가능하게 됐다.

여주시 관계자는 “이번 국가지점번호판 설치로 남한강 자전거도로 이용객들의 안전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으로 안전이 확보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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