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다채로운 축제-부산 관광지-우수한 의료기술 등 프로그램 제작.방영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6~30일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베트남 하노이 방송국을 초청해 '의료관광 팸 투어'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 의료기관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팸 투어는 각종 축제가 집중적으로 열리는 10월에 베트남 수도 하노이의 국영지방방송국 하노이방송국 초청, 다채로운 축제 및 관광지와 함께 부산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는 특별프로그램을 제작해 베트남에 방영하고자 제안해 기획됐다.

부산시는 또 부산시는 향후 KBS월드TV를 통해 세계에 부산 의료관광을 알리는 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팸투어 기간 동안 베트남 하노이방송국과 해운대백병원, 고운세상김양제피부과, 라인업치과, 누네빛안과를 방문해 건강검진, 성형·피부 시술, 치종합검진, 안종합검진 등의 부산의 우수 의료상품을 하노이 방송국 기에우 탄 홍 (Kieu Thanh Hung)부회장 등이 직접 체험하고 취재해 방영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최대 자치단체 의료관광 축제인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개막식 및 부스취재, 뉴욕타임즈 2017 꼭 가봐야 할 관광지 52선에 선정된 전포카페거리, 원아시아페스티벌 한류공연인 파크콘서트, 불꽃축제 등 부산의 대표 축제를 체험하고 취재할 예정이다.

또 광안리, 해운대, 누리마루, 해동용궁사, 부산 야경, 다이아몬드 베이 요트 체험 등 해양관광, 쇼핑센터 등 부산의 관광 명소를 취재해 소개할 예정이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부산 국제영화제, 원아시아페스티벌, 불꽃축제, 서면메디컬스트리트 축제 등 부산의 대표적인 축제가 개최되는 10월에 하노이방송국을 초청, 우수한 의료와 함께 아름다운 부산을 베트남을 비롯한 세계 117개국에 소개함으로써, 부산을 알리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통계에 따르면 베트남은 부산을 방문한 2015년 해외환자 유치실적 대비 2016년도 271.7%의 증가 실적을 나타내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한 국가로, 부산시는 지난달 베트남 경제수도 호치민에서 '베트남 기업 CEO 초청 부산 의료관광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베트남 의료관광 시장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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