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국민의당 최고위에서 김동철 원내대표 발언

▲ 22일 국민의당 최고위에서 김동철 원내대표는 국민연금을 정부의 거수기로 전락시켰다면서 우려를 나타내었다(사진=하성인기자)

(서울=국제뉴스) 하성인 기자 =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민의당 제32차 최고위원회의가 열린 가운데, 김동철 원내대표는 모두 발언을 통해, 현 정부의 '내로남불'이 어디까지 인지 궁금하다면서, 국민연금의 독립성과 투명성에 대한 문 대통령의 국정과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김 원내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7월 발표한 국정100대과제를 통해 국민연금의 의사결정과정에 대한 공시를 강화하고 국민연금의 독립성과 투명성을 높이겠다고 밝혀왔다."면서, "그런데 문재인 정부 역시 국민연금을 정부의 거수기 역할로 전락시켰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런 문제는 전직 국회의원을 낙하산 이사장으로 임명할 때부터 이미 예견되어있었던 일"이라면서, "보은인사도 문제지만 그런 인사가 정권의 입김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더 큰 문제"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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