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기념행사 개최···대학 종합박람회 폴리텍전도 함께 열려

▲ (창원=국제뉴스)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 박희옥 학장이 22일 오전 10시 대학 내 폴리텍홀에서 열린 개교 40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재윤기자)

(창원=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한국폴리텍Ⅶ대학 창원캠퍼스는 22일 오전 10시 대학 내 폴리텍홀에서 개교 40주년 기념행사를 가진 데 이어 대학의 숙원인 대학 역사관을 개관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완수(자유한국당) 국회의, 대학 동문인 김규환 국회의원(자유한국당)을 비롯해 학교법인 한국폴리텍 이우영 이사장, 정연희·이성애 경남도의원, 정영주·손태화·이찬호 창원시의원,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이동걸 위원장, ㈜부경 김찬모 대표이사, ㈜신스윈 양재부 대표이사, 재학생 등 2000여 명이 참석해 개교를 축하했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희옥 학장은 "지난 1977년 산업현장의 최고기술자를 양성하기 위해 창원기능대학으로 설립돼 현재에 이르고 있는 창원캠퍼스는 개교 후 40년 간 2만 8000여 명의 대한민국 핵심 기술 인력을 양성해 왔다"며 "앞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창원=국제뉴스) 사진=황재윤 기자.

창원폴리텍대학은 1977년 대통령령에 따라 설립된 창원기능대학을 모태로 올해로 개교 40주년의 역사를 갖고 있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서는 대학의 숙원사업인 대학 역사관이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고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대학 종합박람회 폴리텍전도 함께 열려 개교 40주년의 의미를 더 했다.

대학 역사관은 대학의 과거‧현재‧미래를 한 눈에 알아볼 수 있는 각종 자료와 모교의 명예를 빛낸 동문들을 소개하는 '명예의 전당'이 운영되고, 각종 우수 프로젝트작품(졸업작품) 등을 전시하고 있다.

창원폴리텍대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한 역사관은 대학의 발자취를 알 수 있는 소중한 자료들이 전시돼 대한민국 직업교육을 대표하는 창원캠퍼스 지난 발자취를 조명하는 공간으로서 자리매김할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폴리텍전은 110여개의 프로젝트 작품 전시를 중심으로 작품 체험활동, 올해 재학생 연구실적 발표회, 내년 수시1차 모집 합격생 들을 위한 미리 가보는 대학 등으로 진행됐다.

이번 폴리텍전에서 컴퓨터응용기계과의 '스나이퍼건'(전문기술과정 박상일 등)이 최우수작품상을, 기계시스템과가 최우수학과상을 수상했다.

또 창업아이디어 부문에서는 다기능 휠체어인 '휠뚜기'(메카트로닉스과 1학년 김홍석 등 6명)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작품 부문 및 창업아이디어 부문에는 ㈜부경의 후원으로 총 600만 원의 상금을, 최우수학과 부문에는 (주)신스윈의 후원으로 총 250만 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각각 수여했다.

▲ (사진제공=창원폴리텍대학)
저작권자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