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전파 공로 인정받아...업계 초월한 협력 약속

▲ 11일 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 감사패 수여식 이후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오른쪽)와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부산롯데호텔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롯데호텔은 11일 호텔 41층 에메랄드룸에서국립부산국악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 감사패로 국립부산국악원은 호텔이 그동안 국립부산국악원의 공연을 관광객 및 호텔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국악을 널리 알린 공로에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와 서인화 국립부산국악원장은 앞으로도 부산관광산업과 전통예술의 발전을 위해 업계간 시너지 극대화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앞서 호텔측은 롯데호텔 프리미엄 멤버십인 트레비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전용강좌 '상상 프로그램'을진행하며, 국립부산국악원에서 회원들이 국악공연을 감상하고 전통차와 다과를 즐기는 프로그램을 진행한 바 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호텔은 고객이 국악에 한발자국 더 가까이 다가서는 기회를 마련했다.

이날 감사패 수여식에서 ㈜부산롯데호텔 김성한 대표이사는 "전통공연예술을 보전하고 잘 계승하기 위해 호텔과 국립부산국악원은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호텔이 속한 관광 분야의 네트워크를 십분 활용해 전통 예술의 가치를 널리 알리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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