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 홍보 포스터 (사진=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

(서울=국제뉴스) 민경찬 기자 =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는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용산에 위치한 드래곤시티호텔에서 '2017 인공지능 국제 컨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외 인공지능 산업‧기술 트렌드 공유와 국내‧외 기업‧연구자 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인공지능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들을 초청해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전망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 인공지능 연구 성과 및 기업 동향을 파악해 우리나라 인공지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와 AIIA(지능정보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해외 유명교수, 산학연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인공지능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기계학습(Machine Learning)의 석학인 톰 미첼(Tom Mitchell) 카네기멜론대학(CMU) 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시작되며 '인공지능이 열어가는 미래변화'를 주제로 국내외 연사 6인의 패널 토의(좌장 카이스트 유창동 교수)가 진행된다.

또 노아 스미스(Noah Smith) 워싱턴대학 교수의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트렌드'를 주제로 자연어 처리의 새로운 최적화 언어 모델링 방법론과 활용 가능성에 대해 소개하고 국내 인공지능 권위자들이 차세대 인공지능 연구에 대해 발표한다.

글로벌 인공지능 시장과 산업변화와 국내 주요 인공지능 기반 제품•서비스 및 융합기술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한편 행사 개회식에서는 지난 8일 '가짜 뉴스 찾기' 주제로 열린 '2017 인공지능 R&D 챌린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3개 팀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한다.

1위(과기정통부 장관상)는 Deepest팀(이스트소프트와 줌인터넷의 연합팀)이 차지했고 2위(과기정통부 장관상)는 아이와즈팀(강장묵 남서울대 교수팀), 3위(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상)는 스타트업인 누아팀(누아)이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수상 팀에게 시상과 함께 '가짜뉴스'를 판별할 수 있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후속 연구비(2018년 총 15억원, 2019년 1개팀 연구비 집중)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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