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2.69%상승 - 760선 회복

(서울=국제뉴스) 김석진 기자 =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12월 정례회의와 13일 한중 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를 앞두고 코스피가 이틀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1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49포인트(0.30%) 오른 2471.49에 장을 마쳤다.

방향성을 잡지못하고 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간 코스피는 오후들어 기관의 매수가 들어오면서 상승세로 돌아섯다.

외국인은 오늘도 1741억원어치를 매도했고 개인도 923억 매도우위를 보였다. 기관이 2399억 매수하며 상승을 이끌었다.

프로그램은 423억원 매수 우위로 집계됐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한 가운데 의약품(4.83%)업이 큰폭으로 상승했다.

삼성 바이오로직스(6.38%),녹십자(4.51%),한미약품(6.73%)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 등 현대차그룹주가 1~5%대 약세를 기록한 운수장비(2.39%)업이 가장 큰 하락율을 보였고 전기가스,전기전자,은행업이 소폭하락 했다.

시총상위주는 포스코,LG화학만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에 힘입어 2.69% 급등하며 단숨에 7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03포인트(2.69%) 상승한 764.09로 장을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74억원,1234억원어치를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고, 개인만 204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중에 신라젠(-1.64%)만 유일하게 하락했을뿐 셀트리온(4.54%), 셀트리온헬스케어(8.73%), CJ E&M(2.69%), 티슈진(4.34%)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0원(0.09%) 내린 109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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