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의회 최초 여성의장으로서 활발한 의정활동 여성계로부터 인정받아

▲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북도 여성단체협의에서 선정한 '여성1호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주=국제뉴스) 김윤수 기자 = 김양희 충북도의회 의장이 충북도 여성단체협의에서 선정한 ‘여성1호상’을 최초로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충북여협은 12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시·군지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주요사업과 활동성과를 논의하는 사업보고회를 갖고, 지역 여성정치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 의장에게 '여성1호상'을 수여했다.

'여성1호상'은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으로서 최초로 그 일을 맡아 공적을 세운 여성에게 주는 상으로 충북여협에서 이 상을 수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 수상자로 선정된 김 의장은 충북도의회 65년 의정사상 최초의 여성의장으로서 여성의 권익신장과 지위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여왔다.

최근에는 이주영 국회개헌특위위원장 면담, 서울여성의정 열린 토론회 및 '헌법개정과 여성의 미래' 토론회에 발제자로 나서는 등 '양성평등 개헌'의 명문화를 위해 발 빠른 정치행보를 이어왔다.

또한 김 의장은 자유한국당 전국여성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아 당내 중앙여성위원회와 함께 여성의 실질적 정치참여 확대 등을 위한 건의활동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김 의장은 "최초라는 명예를 찾기보다는 지역사회에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사회적 편견과 불평등한 관행의 개선, 불합리한 제도 정비 등을 통해 앞으로 도내 여성의 사회적 진출을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실질적 양성평등의 기준과 근거가 될 헌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도 여성계와 긴밀히 협조하는 한편, 국민적 공감대 확산에도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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