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우수 시험소'로 선정.

(의정부=국제뉴스) 황종식기자=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7년도 지방자치단체 가축방역시책평가'에서 '우수 시험소'로 선정,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고 12일 밝혔다.

평가는 전국 17개 시도가 2016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한 해 동안 추진한 가축방역 추진실적에 대해 내·외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서류평가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개한 다음, 지자체의 이의신청을 받아 최종평가에 반영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평가항목은 ▲인력·조직·예산, ▲방역사업계획, ▲방역훈련 및 교육·홍보, ▲예찰 및 현장점검, ▲구제역 질병대응, ▲AI 질병대응, ▲자치단체장 방역관심도 등 7개 분야다.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이번 우수시험소 선정은 지난 2013년과 2016년 최우수 기관 선정에 이은 연속 수상의 쾌거라고 할 수 있다. 이로써 시험소는 포상금 8백만 원과 함께 농식품부 장관 상장을 수상하게 됐다.

임병규 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은 구제역, AI 등 해외전염병발생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해 방역관 모두가 현장 중심의 방역활동을 펼친 결과"라며 "전국 선도 방역기관으로써 방역인력 및 예산확대 등 가축방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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