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래1동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 복덕방'…총사업비 142억 규모로 2020년까지 추진

▲ 사업대상지

(부산=국제뉴스) 김옥빈 기자 = 부산 영도구는 14일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2017년 도시재생뉴딜사업(우리동네살리기형)으로 선정된 봉래2동 '베리베리 굿 봉산마을 복덕방' 사업은 총사업비 142억 규모로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간 추진될 예정이다.

이는 뉴타운해제지역 공․폐가정비를 위한 집수리 및 공적임대주택사업과 주민의 블루베리 재배사업이 연계한 복합적 마을주거재생사업으로 ▲주거환경재생 ▲생활환경재생 ▲마을일자리재생 ▲마을공동체재생 등 4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2013년부터 지속적인 마을공동체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는 '봉산행복마을 주민협의회'와 함께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헤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추진의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 내 청년조직(심오한하우스), 지역기업(남부여객자동자(주)), 지역대학(한국해양대학교), 사회적기업((주)부산시주거지원센터), 비영리법인(사단법인 삼진이음) 등과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 일자리 창출 및 인구증대 효과와 더불어 연간 2400만원의 소득증대 효과도 기대되고 있다.

 

▲ 사업계획도

영도구 관계자는 "새정부가 의욕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도시재생뉴딜정책의 첫사업에 영도구가 선점한 의미가 매우 크며, 앞으로 당해지역 내 공·폐가정비 및 각종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 지역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추진으로 뉴타운해제지역 내 주민의 상실감 해소를 위한 도시재생사업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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