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영주시 수요행복민원실’ 민원 해결사 됐다

영주시, 19개 읍면동 현장 직접 뛰면서 민원 해법 찾기

(영주=국제뉴스)백성호 기자 = 14일 시에 따르면 소통과 현장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민선6기 시작 직후 인 지난 2014년 8월부터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시청 민원실에서 진행한 ‘수요행복민원실’을 올해 9월부터 시장과 함께 읍면동 현장에서 듣는 ‘찾아가는 수요행복민원실’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수요행복민원실은 지난 8월까지 총 34회 운영 167건의 각종 진정과 민원을 접수, 부서간의 조정·중재 등 적극적인 해결방법을 모색해 114(69%)의 민원을 해결해 왔으며, 미해결 민원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읍면동으로 찾아가는 수요행복민원실은 매주 수요일 읍면동 주민센터 민원실에서 진행되며, 올해 9월 6일 풍기읍을 시작으로 한 행복민원실은 내년 2월 24일 부석면까지 운영된다. 19개 읍면동을 직접 찾아가는 밀착행정을 실천해 각종건의사항을 해결하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찾아가는 수요행복민원실이 그동안 펼친 활동은 주민들의 이야기를 경청하는 작은 간담회로 시작된다. 동네 구석구석을 잘 아는 주민들이 참석해 마을의 문제점과 주민 생활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어 마을 문제 우려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듣고 해법을 찾았다.

올해 마지막 수요행복민원실은 20일과 27일 휴천3동과 순흥면에서 각각 진행된다.

행복민원실 운영의 자세한 일정은 시청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민원신청은 시청 종합민원과 일반민원팀,영주시 민원콜센터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접수받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가끔 한 번씩 이렇게 현장에 나와서 직접 시민과 대화하면서 법과 원칙에 맞고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직접 민원을 해결하기 위해서 현장 민원실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현장에서 주민 눈높이에 맞게 주민과 소통해야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을 수 있다"며 "주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를 소중히 듣고 공감해 영주를 살고 싶은 마을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영주시는 감동 주는 섬김 행정을 시정방침으로 다양한 소통채널을 통하여 시민들의 어려움 해결과 시정발전을 위한 건의사항을 적극 수렴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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