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제뉴스) 홍문수 기자 = 익산시(시장 정헌율)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지역복지사업 평가 복지전달체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에서 2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정 시장은 지난 11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17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 표창과 함께 포상금 3천만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의 지역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기초자치단체에서 수행하는 사회복지사업 등에 대한 각종 추진성과를 평가하여 우수 지자체를 선정함으로서 지방자치단체 복지서비스 수준을 가늠하고 질적 수준을 한층 높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에 수상한 읍면동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은 민선6기 중점사업으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전문 인력이 찾아가는 방문상담을 통해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등 시민의 복지체감도를 높이는 사업이다.

주요 평가내용으로는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설치 수 ▶복지업무 경력자 읍면동장·팀장 배치실적 ▶우수 및 미담사례 등 홍보실적 ▶회의, 교육, 워크숍, 추진단 활동 등 사업 확산 노력 ▶읍면동 복지인력 배치 등으로 기반조성 노력도를 측정했다

시는 지역주민이 함께 참여하고 체감하는 감동복지를 실현한다는 단체장의 강력한 의지를 담아 복지 및 조직부서간 적극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난해 9개소, 올해 20개소의 읍면동을 행정복지센터로 개편 사회복지전담공무원, 방문간호사, 통합사례관리사, 뉴딜일자리 민간인력 등 복지 전문 인력을 확충 및 지원하고 민간기관, 지역주민이 함께 복지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민관 협력체계를 강화하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한, 추진기관 현장간담회, 맞춤형복지팀 업무공유 밴드 및 멘토링제 운영, 찾아가는 순회교육, 주민 사업설명회, 홍보포스터 제작 배포 등 사업 확산을 위한 소통과 홍보를 강화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3개 단체(익산시, 익산경찰서, 익산소방서) 업무협약을 통해 꼼꼼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했다.

29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74개의 특화사업을 추진 4,880명에게 1억2천여만원을 지원하였고 희망동행 후원협약으로 5,056건 1억5천여만원의 성금을 모금하여 이웃이 이웃을 돕는 나눔 문화를 확산하는 등 맞춤형복지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인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이 행복한 품격 있는 복지도시 실현을 위해 민과 관, 지역주민이 한마음이 되어 열정적으로 소통·협력하고 노력한 결과 맞춤형 복지기반 조성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 각 읍면동이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더불어 행복해지는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행복센터'로 전국의 선진모델이 될 수 있도록 내실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지역복지평가 복지전달체계 개편부문 3개 분야 (▶통합사례관리 민관협력·자원연계 대상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최우수상 ▶사회적 경제 및 일자리 창출 최우수상)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며 복지수도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드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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