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제뉴스) 김진태 기자 = 한수원 월성원자력본부는 "24일 오전 9시 발전을 중단하고 계획예방정비에 착수한 월성 4호기(가압 중수로형 70만㎾급)에서 이날 오후 7시15분경 발전소 냉각운전 중 비상급수신호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 월성원자력 전경

원전 관계자는 "당시 증기발생기에는 정상 급수가 이상없이 공급되고 있었으므로 안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없었으며, 비상급수신호가 발생한 원인을 조사 중에 있다"고 전했다.

※ 비상급수신호의 기능 : 배관 파손 등으로 원자로 냉각설비(증기발생기)에 정상적으로 냉각수를 공급할 수 없는 경우에 대비해, 추가적으로 냉각수를 공급하게 하는 전기적 신호로서 증기발생기 압력이 미리 설정된 값에 도달할 경우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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