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장 정상화·고용보장 요구

 

(군산=국제뉴스) 조판철 기자 = 한국GM 군산공장 폐쇄가 결정된 군산공장 노조가 창원과 부평공장을 연대하는 총파업까지 불사하겠다는 등 강경 투쟁에 나서 향후 투쟁에 귀추가 주목된다.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지엠지부 군산지회(지회장 김재홍)는 지난 14일 한국GM 군산공장 동문에서 이날‘군산공장 폐쇄 철회를 위한 조합원 결의대회 후 공장 홍보관에서 제59차 확대 간부 합동회의를 열고 GM의 공장 폐쇄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했다.

이날 김재홍 지회장은 무능경영 책임을 노동자들에게 전가하는 행태들을 중단하라고 호소했다.

 

이어 진행된 확대간부 합동회의에서는 군산공장의 문제가 아닌 전체 한국지엠에 칼날을 들이댄만큼 총파업을 포함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노조는 즉각 비상체제에 돌입할 것이며, 30만 일자리 대책위를 즉시 가동한다.

또한, 군산공장 폐쇄 관련 지부 지회 공동대응책을 마련하고 투쟁에 결합해 나가고 빠른 시일내에 지부 임시대의원대회를 소집해 세부계획을 수립키로 했다.

특히 이날 합동회의에서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대변인 및 교육위일부등 구성하여 언론대책위을 가동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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