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역량 집중 투입, 평온한 설명절 유지

(대전=국제뉴스) 송윤영 기자 = 대전지방경찰청에서는 설 명절 연휴기간 일부터 18일까지(14일간) 지역경찰, 교통·형사, 방범순찰대 등 대전경찰 전 기능이 평온한 명절치안 확보를 위해'설 명절 종합치안 대책'을 추진했다.

이 기간 중 종합치안 대책을 1·2단계로 추진해, 1단계(2.5~2.11, 7일간)에는 금융기관과 편의점, 금은방, 휴대폰 매장 등을 대상으로 범죄취약여부를 점검했고, 2단계(2.12~2.18, 7일간)에는 범죄취약요인이 확인된 지역을 위주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소통·안전 위주의 교통관리를 실시했다.

특히, 설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범죄를 사전에 제압하기 위해 가용경력(총 10,497명 / 日평균 750명)을 집중 투입하여 민생치안 확립에 주력했고, 시민이 필요로 하는 장소에 순찰을 실시하고 결과를 통보해주는'응답(탄력)순찰'을 통해 시민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 맞춤형 순찰활동도 실시했다.

그 결과, 설 연휴기간동안 살인·강도 등 강력사건은 단 한건도 발생치 않았고 112신고도 전년 3,533건에서 올해 3,518건으로 0.4% 소폭 감소하였다. 특히 절도는 전년 61건에서 올해 51건으로 20.3% 감소하는 등 평온한 설 명절 치안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교통정보센터에서는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고(방송사 26회, 트위터 167회, 교통안내 58회) 지속적인 현장 활동을 통해 귀성․귀경객이 안전하고 편안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했으며, 그 결과, 대체적으로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유지했고, 특히, 교통사고는 설 명절대비 전년 23건에서 올해 19건으로 17.4%가 감소하고 사망자 또한 발생하지 않는 등 대형교통사고 없이 평온한 설 명절 분위기를 이어갔다.

대전경찰 관계자는 "설 명절 후에도 안전한 대전 치안을 유지하기 위해 응답(탄력)순찰을 적극 활용하여 맞춤형 순찰활동을 전개하는 등 소통하고 공감 받는 치안활동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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