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충북 단양군은 7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취약계층 가스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이 사업을 통해 289가구를 선정해 연말까지 LPG 고무호스를 금속배관으로 교체하는 설치비용을 무상 지원한다.

대상은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계층, 65세 이상 독거노인 등으로 내달 16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가스 사고 취약계층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회적 배려 등 공익 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004∼2017년까지 취약계층 3802가구에 대한 가스시설 무료개선사업을 실시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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