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창원시) 안상수 창원시장과 체육회 임직원들은 21일 창원시를 방문한 전임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지낸 박항서 베트남 축구 U-23 국가대표팀 감독을 반갑게 맞이하고 환담을 나눴다.

(창원=구제뉴스) 오웅근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은 21일 전임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지낸 인연으로 '친정'인 창원시를 방문한 박항서 베트남 축구 U-23 국가대표팀 감독을 반갑게 맞이하고 환담을 나눴다.

창원시와 박항서 감독의 인연은 지난 2017년 1월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맡으면서였다. 박 감독은 창원시청 축구단을 지휘하며 '2017년 한화생명배 내셔널축구선수권대회'를 우승으로 이끄는 등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안상수 시장을 비롯한 체육회 관계자를 만난 박항서 감독은 "창원시청 축구단을 1년 정도 이끌면서 내셔널리그를 경험한 것이 베트남 국가대표팀을 준우승으로 이끈 밑거름이 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4개월 만에 창원에 오니 꼭 친정에 온 것 같은 기분이다"며 "베트남에서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원동력은 창원시민을 비롯한 우리 국민들의 응원과 베트남선수와 국민들의 열정과 노력의 결과이다"고 말했다.

이에 안상수 시장은 "베트남 감독으로 부임하셔서 단기간에 베트남 축구가 준우승한 것을 107만 시민과 함께 축하드란다"며, "앞으로도 한국축구를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안 시장은 또 "우리시도 올해를 '2018 세계사격선수권대회와 함께하는 창원방문의 해'를 선포한 만큼 베트남 국민들이 창원을 많이 방문할 수 있도록 박항서 감독이 '창원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사진제공=창원시) 안상수 창원시장과 체육회 임직원들은 21일 창원시를 방문한 전임 창원시청 축구단 감독을 지낸 박항서 베트남 축구 U-23 국가대표팀 감독을 반갑게 맞이하고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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