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성 사전 방지 및 도시미관 향상

▲ 교체전 모습

(인천=국제뉴스) 김흥수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민의 교통안전과 도시미관 개선을 위해 연수구 동춘교사거리 등 총 127개소의 노후 교통신호제어기를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16년 관내 교통신호제어기 1,800여대를 전수조사 해 내구연한 경과된 제품 및 노후가 심한 교통신호제어기 830대를 선정 6개년으로 순차적 교체키로 했으며, 2016년도에 195대, 2017년도에는 141대를 교체 완료했다.

올해는 내구연한이 경과된 제품 중에서 노후로 인하여 신호제어 오작동 우려가 높고 부식이 진행돼 도시미관을 훼손하는 교통신호제어기 127대를 선정해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1,07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교체예정이다.

▲ 교체후 모습

또한 공사가 마무리되면 신호제어 오작동 방지와 원활한 신호연동은 물론 파손 및 부식 등으로 훼손 퇴색된 제어기함 교체로 도시미관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교체되는 교통신호제어기는 경찰청 교통신호제어기 지난 2010년 규격을 적용해 긴급자동차우선신호, 좌회전감응신호, 앞막힘제어신호 등 다양한 신호운영에 최적의 상태로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제품 간 호환성과 확장성을 유지하고, 궁극적으로는 관제센터 중앙장치와 교통신호기간의 상호 운영 호환성 유지 및 기술공유를 통한 품질향상을 꾀하는데 교체의 의미가 있다.

유시경 교통정보운영과장은 "향후 유선망에서 무선의 LTE통신망으로 변경하는 등 인천의 교통신호운영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 교통 환경 및 문화를 기존 차량위주의 정책에서 '사람' 중심으로 대전환해 편리하고 안전한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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